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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레플리카 문화 예술 공간아트센터 고마공주 아트센터고마는 2014년 9월 고마나루길에 개관을 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문화예술로 풍요로운 공주시민들의 삶을 위한 전시, 공연,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예술문화 적 환경조성을 하고 있는데요. 지난 7월 24일 또다시 특별한 전시를 시작했다고 해서 발빠르게 다녀왔습니다.​​2024 기획초대전 ;- 전시기간 2024.7.24 - 8.18- 운영시간 10:00 - 18:00- 휴관일 매주 레플리카 월요일- 관람료 무료​​황금빛 색채 화가라고 불리는 클림트를 대표하는 작품은 '키스'로 작품이름이나 화가 이름은 몰라도 그림을 본다면, 아아 이 그림! 이라고 알아차릴텐데요. 이 작품 말고도 곳곳에 우리가 알고 있는 작품들도 많이 보여 예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조차 즐겁게 봤던 전시였답니다.​​전시는 2층에서 부터 시작되며 전시실에 들어가기 전 2층 로비에는 레플리카 클림트 그림퍼즐 맞추기, 색칠하기, 스티커를 활용하여 클림트의 대표작인 '키스'를 완성해보기 등 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전시는 제1전시실과 제 2전시실에서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람동선으로는 제 2전시실 ('역사화가에서 상징주의자로'~ '삶과 죽음')부터 관람 후 제1전시실('클림트의 풍경'~'클림트의 드로잉')순서로 보면 되겠습니다.​​황금빛 색체화가라 불리는 클림트는 대표작인 '키스'역시 황금빛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903년 레플리카 클림트는 이탈리아의 산 비탈레 성당의 황금빛 비잔틴 프레스코와 모자이크에 반해버렸고 그 이후부터 이런 모티브를 작품에 그대로 반영했는데요. 이러한 기법은 당시 오스트리아 사회를 상징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었다고 합니다.​​작게 인쇄된 작품만 보다가 이렇게 큰 사이즈를 직접 보니 작품이 느껴지는바가 더 강렬했는데요. 여성의 얼굴은 사실 그대로 표정이 사진을 레플리카 찍어놓은듯 현실그대로인데 배경과 옷은 추상적인, 성당의 모자이크와 같이 표현이 되어 있어 그 대비가 더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유럽에서는 1908년 일어난 대지진으로 8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그로부터 2년뒤인 1911년에는 헬리 혜성으로 많은 사람이 공포에 떨으며, 1912년에는 영화로도 유명한 타이타닉호 침몰사건들이 발생했는데요. 이러한 사건을 보며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레플리카 클림트는 죽음과 삶이 작품속에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해골이 바로 옆에 있지만, 인간의 얼굴에는 공포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평온해 보이기 까지 하는데요. 클림트의 작품에서는 사람이 죽음에 위협받는다기 보다는 초연한 모습으로 화해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이제 자리를 이동해 제 1전시실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제1전시실은 다소 어두웠던 2전시실과는 달리 빛이 밝은 레플리카 전시실로 분위기가 180도 달라졌습니다.​​클림트는 1900년에서 1916년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지내며 호수를 주제로 풍경화를 그렸는데요. 처음에는 우중충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의 색채를 잘 담아내게 되었고, 이는 훗날의 클림트 작품의 중요한 초석이 됩니다.​​지금보는 생명의 나무역시 클림트의 유명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이 작품은 브뤼셀의 스토클레 저택의 식당 내부에 장식되어 있으며, 가운데 있는 생명의 레플리카 나무는 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지식의 나무로 가지에는 죽음을 상징하는 검은새가 앉아있지만 그에 맞서는 행복한 시대를 상징하고 있습니다.​​이번에는 아트센터고마에서 8월 18일까지 전시하는 '구스타프 클림트 레플리카展'을 소개하며 몇작품은 같이 보는시간을 가졌는데요. 무료로 진행하는 전시이지만 볼거리가 많아 요즘같은 더운 여름철 실내 볼거리로 추천합니다.​​충청남도 공주시 고마나루길 90아트센터고마위치 : 충남 공주시 고마나루길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