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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택시 승객들이 두고 내린 물건에 붕어빵 만들기 키트, 김치통, 참기름, 전기장판 등 이색 물품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택시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 분실물 데이터를 분석한 ‘분실물 지표’를 15일 공개했다.승객이 가장 자주 잃어버린 물품 1위는 휴대폰이었다. 지갑, 이어폰, 신분증이 뒤를 이었다. 아예 가방을 통째로 두고 내린 승객도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분실 사례는 주말에 주로 발생했다. 가장 많이 발생한 요일은 일요일, 토요일, 금요일 순이었다.늦은 밤(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과 이른 아침(오전 4시부터 6시) 시간대 분실물 1~3위는 휴대폰, 지갑, 가방으로 같았다. 4위에선 차이를 보였다. 늦은 밤은 이어폰, 이른 아침은 안경과 선글라스였다.분실물 중에는 일상적인 물건 말고도 독특한 물품이 많았다. 붕어빵 만들기 키트, 김치통, 참기름, 전기장판, 아이돌 응원봉 등 국내 택시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방 및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해 무인기 평양 침투 사건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강경한 정치 군사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북한이 지난 11일 한국 무인기가 평양 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한 이후 김 위원장 행보를 공개한 건 처음이다. 이번 사태의 중요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4일 ‘국방 및 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노광철 국방상과 조춘룡 노동당 중앙위원회 군수공업담당 비서, 리영길 총참모장, 리창호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겸 정찰총국장, 리창대 국가보위상, 총참모부 포병국 및 탐지전자전국 등의 지휘관들이 참석했다. 한국의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유사한 기구라는 평가가 나온다.김 위원장은 ‘적들의 엄중한 공화국 주권 침해 도발 사건’과 관련한 종합 분석과 대응 군사행동 계획, 군사 기술·장비 현대화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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