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택시에 치여 50대 남성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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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50대 남성이 달리던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종로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오후 8시 47분쯤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50대 남성 A씨가 달리던 택시에 치여 숨졌다고 1일 밝혔다.
사고 현장에는 구급차 2대가 출동했고, 구급 대원들이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서울 시내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병원에 이송된 지 약 30분 뒤에 숨졌다.
소방 당국과 목격자 진술 등에 따르면, 길을 걷던 A씨가 차도 쪽으로 쓰러졌고, 마침 인근을 지나던 택시와 충돌했다고 한다. 당시 숨진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택시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0244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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