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손기정 마라톤' 개최…일부 구간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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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11주년·베를린올림픽 제패 87주년 기념
[서울=뉴시스]손기정 마라톤 교통통제.(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손기정 선수 탄생 111주년과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 87주년을 기념하는 마라톤 축제가 열린다.
손기정기념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3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가 오는 19일 상암월드컵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손기정평화마라톤은 우리나라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의 업적과 정신을 기념·계승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지방 및 해외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마라톤 앱 이용) 코스를 병행한다. 풀코스·하프코스·10㎞·5㎞·비대면 온라인 10㎞에 약 1만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출발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코스별로 이뤄진다. 풀코스 참가자들이 오전 8시30분에 가장 먼저 출발하고, 5분~10분 간격으로 10㎞, 하프, 5㎞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시작한다.
올해는 세계 곳곳이 전쟁으로 인한 혼란을 겪고 있는 만큼 평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도 함께 열린다. 특별전에는 동유럽 4개국(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대사관이 참여한다.
대회 당일 오전 8시20분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월드컵경기장 사거리에서 구룡사거리, 가양대교를 거쳐 가양역 사거리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올해 참가자가 작년보다 3000명 가량 늘어난 만큼 안전에 더욱 힘을 쏟는다.
시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합동상황실 및 의료 부스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경찰청, 소방서, 경찰서, 의료기관 등과 협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코로나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사회 및 개인의 위기를 일상생활 속 달리기 활동을 통해 극복하자는 뜻을 가진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손기정 선수 탄생 111주년과 제11회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제패 87주년을 기념하는 마라톤 축제가 열린다.
손기정기념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3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가 오는 19일 상암월드컵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손기정평화마라톤은 우리나라 최초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손기정 선수의 업적과 정신을 기념·계승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대회는 작년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지방 및 해외 참가자를 위해 온라인(마라톤 앱 이용) 코스를 병행한다. 풀코스·하프코스·10㎞·5㎞·비대면 온라인 10㎞에 약 1만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출발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코스별로 이뤄진다. 풀코스 참가자들이 오전 8시30분에 가장 먼저 출발하고, 5분~10분 간격으로 10㎞, 하프, 5㎞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시작한다.
올해는 세계 곳곳이 전쟁으로 인한 혼란을 겪고 있는 만큼 평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도 함께 열린다. 특별전에는 동유럽 4개국(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대사관이 참여한다.
대회 당일 오전 8시20분부터 오전 10시30분까지 월드컵경기장 사거리에서 구룡사거리, 가양대교를 거쳐 가양역 사거리에 이르는 마라톤 주요 구간의 단계별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올해 참가자가 작년보다 3000명 가량 늘어난 만큼 안전에 더욱 힘을 쏟는다.
시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합동상황실 및 의료 부스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서울시경찰청, 소방서, 경찰서, 의료기관 등과 협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는 코로나와 경기 침체 등으로 인한 사회 및 개인의 위기를 일상생활 속 달리기 활동을 통해 극복하자는 뜻을 가진 대회"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활기찬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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