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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도시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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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불이
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0-0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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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도시락2 “장제스 동상은 권위주의의 상징, 목표는 개인숭배의 근절.”대만 문화부는 최근 장제스 전 총통 동상 철거를 추진하는 이유에 대한 경향신문의 서면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의 이름을 딴 거대한 기념관과 그 앞에서 엄숙하게 행해지는 의장대 교대식, 대만 전역에 설치된 수많은 동상이 막강한 그의 위세를 상징했지만 이제는 구시대의 잔재로 취급을 받게 된 것이다.한국에서는 정반대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전국의 전직 대통령 동상 57개 중 84%가 2009년 이후 지어졌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동상 3개가 지어졌고 9개의 동상 건립이 더 추진 중이다.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동상이 대부분이다. 주변국과의 비교, 조형적 특징, 역사적 배경을 종합하면 동상 건립은 특정인의 우상화와 권위주의 확산을 의도한다. 일각에서는 동상 건립 열풍을 윤석열 정부에서 뉴라이트의 부활과 결부시키기도 한다. 관련 법이나 조례가 미비한 상황에서 사회적 합의마저 부재한 동상 건립은 이데올로...
제주에서 13개월째 인구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4년만에 처음으로 인구 순유출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순유출 속도가 더 빠르다. 제주살이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적은 일자리와 높은 물가, 집값 등 팍팍한 현실이 순유출 확대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3일 제주도와 통계청의 국내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해 8월부터 올 8월까지 제주는 매달 인구 순유출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에만 누적 순유출 인구가 2667명에 이른다. 제주로 전입한 사람보다 제주에서 다른 지역으로 떠난 사람이 이만큼 더 많다는 의미다.제주는 2010년부터 제주살이 열풍이 불면서 전국에서 인구 유입이 유출보다 많은 몇 안되는 지역이었다. 대도시의 고단한 삶보다는 제주에서 ‘저녁이 있는 삶’을 살거나 창업을 하고 싶다는 30~40대부터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제주에서 시작하겠다는 50~60대, 제주의 자연 속에서 예술 활동을 하려는 문화예술인의 이주 등 다양한 이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4일 동성 배우자를 피부양자로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성부부인 소성욱씨와 김용민씨가 지난 7월 대법원 판결로 동성 부부의 건보 피부양자 자격을 획득한 이후 재판을 거치지 않고 동성 배우자의 피부양자 자격이 인정된 첫 사례가 나온 것이다.동성 배우자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신청을 접수한 오승재씨(25)는 이날 건보공단에 동성 배우자가 가입자·피부양자로 등록된 것을 확인했다고 경향신문에 알렸다. 오씨는 “동성 배우자와 제 이름이 국민건강보험 공단 홈페이지에 가입자와 피부양자로 등록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오씨는 지난달 20일 동성 배우자 피부양자 등록을 위해 건보공단 울산 동부지사에 찾았다. 그러나 오씨의 민원은 ‘자격 취득 신고’가 아닌 ‘자격관리에 대한 질의 및 진정’으로 접수됐고, 자격 취득 신고의 처리시한인 3일(영업일 기준)이 지나도록 오씨는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역시 동성 배우자의 피부양자 자격 취득 신고를 했던 윤모씨(43)도 이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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