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신유빈-임종훈, 26위 中 신흥 조에 ‘속수무책’ 당했다...銅 만족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yygy008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1-09 11:46

본문

icon_link.gif https://etoland.co.kr/link.php?n=7729716 복사


기사입력 2023.09.08. 오전 06:35   최종수정 2023.09.08. 오전 06:35   기사원문 본문 프린트
신유빈(오른쪽)-임종훈이 7일 저녁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4강전에서 중국의 량징쿤-티엔치엔이와 격돌하고 있다. 제공|대회조직위원회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처음 만나는 조합이라 오히려 구질에 적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좋은 내용의 경기를 만들지 못해 아쉽다.”

기대를 모았던 혼합복식 세계 3위 임종훈(26·한국거래소)-신유빈(19·대한항공)이 26위인 중국의 신흥조에 무너져 져 동메달에 만족했다.

7일 저녁 강원도 평창군 평창돔에서 열린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4강전. 임종훈-신유빈은 중국의 량징쿤-치엔티엔이한테 0- 3(7-11, 9-11, 2-11)으로 완패를 당했다.

신유빈의 백핸드는 량징쿤의 예리한 공격에 대응하지 못해 자주 공중으로 떠버렸고, 임종훈의 결정력도 무뎠다. 3번의 게임을 치르는 동안 제대로 된 리드 한 번 잡아보지 못했다.

신유빈-임종훈의 경기 뒤 인터뷰. 대회조직위원회

경기 뒤 임종훈은 “중국 선수들과는 아무래도 첫 게임을 내주고 시작하면 끌려가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강하게 밀어붙여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도 문제였다”고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엔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었기 때문에 아쉬운 결과였다. 출전권을 못따도 내년 올림픽 예선에서 다시 기회가 있다.

혼합복식 결승에서는 중국 선수들끼리 맞붙게 됐다. 다른 4강전에서 중국의 린가오위안-왕이디가 대만의 린윤주-첸츠를 3-2(5-11, 11-6, 13-15, 11-9, 11-9)로 꺾고 결승에 오른 것이다. [email protected]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